엄청많은 일이 일어난 하루. 그저 하루 일상과잡담

일요일 늦은시각. 씻고 맑은 정신으로

피곤한 몸으로 키보드를 잡고

그대로 잠들었다. 덕분에 월요일도 쓰게되었다. 젠장 내가 뭘 쓰려고 하는지도 슬슬 가물가물 하다

화요일. 글의 양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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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시험덕분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드디어. 글을 쓰게 되었다.

그것도 하루간의 내용으로.

..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쓸게 너무 많다.정말로 한참은 쓸것같다.

이건 일단 글과 사진으로 쓰고 P군만화로 다시 만들 예정..
만들 날짜는 미정이다. 포토샵이 말을 절대로 안듣고 있기 때문

내 생각에 이번 주제는 [버스소동,칠하자] 두개다.


일단 삼박자 팀원 분들을 보고 팬임을 밝히려면 서울부터 가야한다.

근데 빈손으로 가면 매우 섭하니 내 전공[?]인 드립커피 양탕국과 곁들여 놓을 과자 3개를 챙겼다.

그리고 서울로 왔다. 서울 도착 시간은 9시.


마치 비라도 올것같은 날씨에 제발 비만 안왔으면.. 비오지마라... 하고 빌면서 지하철 역으로 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하철 차표.

청주에는 지하철 없다. 그리고 대구는 1회용 토큰을 쓴다. 이건 볼때마다 신기하다..
[그리고 그놈의 500원 찾는걸 자꾸 까먹어서 큰일]
그리고 명동역까지 타고와서. 나오자마자 마법으로 한자를 외우게 하는 만화의 주인공이 날 반기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생각하지 못했고.. 나의 사이즈와 맞지 않는 우산을 결국 3000원 주고 구입하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의 길치 기능이 작동해서 길을 헷갈리고.. 어찌저찌
옆길로 갔다...!

그리고 좀 가다가. 여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내려와서 재미로 쪽으로 제대로 가고
웹툰 공작소 까지 왔다.


저기 조석캐릭터가 서있지만 우산들고 손이 덜덜 떨리면서 찍느라 흐리게 찍혔습니다.

그리고 재미랑 옆에 있는 삼박자 만화공방을 처음에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그러면서 발견한 이것. 만화가들의 대표작들이 이렇게 되어있었다.[2장 더있지만 그건 P군만화에서 다 공개]
[마땅하게 이것이 이것이다! 라고는 잘.. 못하기에 ..]
그래도 아는 작품들이 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길을 쭉 따라서. 서울애니메이션샌터 까지 갔다가.. 삼박자 만화공방은 찾지를 못해서 다시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3번째에 재미랑 옆에 있는 건물을 우연하게 들여다 보게 되었다.


.. 저 물감  어디서 많이 본거다. [그때는 안쪽까지 내 시야가 안보였습니다. 우산 그리는것도 깜빡했네..]

분명했다. 구산동때 봤던 그 물감.  그걸 보자마자 안쪽이 보이기 시작했다.

안쪽에서는 분명하게 아말록님과 소공님이 열심히 캔버스 작업을 하시던 중이였다.

그때 생각했던게... [송송화 님은 안보이네..] 였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들뜬 마음으로 들어가서 인사부터 했다.
[도데체 안정적으로 들뜬다는게 뭔지는 모르는데 이 말이 매우 적절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나를 어떤 관계자라거나 다른 류의 사람으로 오해한듯 싶어서 바로 팬임을 밝혔다!
[실제로 행사 관계자분인줄 알고 오해하심. .. 젠장 난 늙었어]

그리고 시작된 닉네임 읽기...
[아말록 : 아.. 너 혹시 A... 아.. 빅... ]
[소공 :  너 P군이니?  ]


음.. 저로써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제 닉네임이 그렇게 읽기 어려울줄이야..
앞으로는 간결하며 간단한걸로 바꿔봐야겠습니다. [P군 바보야]

그잿거나 저잿거나 써있던 대로 격한 환영을 받고.

챙겨왔던 커피와 과자를 풀고 이야기 보따리에 있는 줄을 풀었다.

아말록님은 저를 호리하고 외소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정반대! 하하 예상실패입니다!
[그리고 몸과 성격이 정반대]

[아말록 : 얘 캐릭터 완전 특이해]

그리고 소공님은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계셨습니다.

[아말록 : 나 얘 이렇게 클거라곤 생각 못하고 있었어!!]
[소공 : 얘 블로그에 자기가 크다고 계속 어필하고 있거라고]


그리고 커피와 과자를 조달후 이야기를 계속했다.

아. 커피 잘 마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해보니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 P군 : 연애..? 연애사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뭐 그런게 있었지요]

[ 아말록 : 오. 나중에 친해지면 얘기해주라. 그 이야길 각색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장담컨데.. 음.. 절대로 제 예상컨데 도키와 나비처럼 Step 5 까지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희망도 꿈도 처음에만 있었거든요... 처음에만..
근데 각색이니 결과는 뭐.. 맛대로 바꿔도 상관 없겠지만요.


뭐..!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소공님이 그림은 그리고 가야지? 에 캔버스에 그림도 그리고.
[체험료 5000원을 드렸어야 했다..]

캔버스에 쓸 박스에 선긋는 것도 해보고..

플래시 애니매이터이자 삼박자의 열혈팬이신 [이용덕]님이 목요일날 제가 안왔나며 찾았다고도 들어보고..
[그리고 분명 30대 아저씨일것이라 예상하셨다고.. ]

송화님도 오신후 소공님 왈.

[소공 : 앞에 재미랑도 한번 갔다와봐. 그럼 앞치마 입혀주고 일 시켜줄게]


그리고 재미랑에서는 안데르센 테마 전시를 하고 있었다.
혹시 안데르센을 모르시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추천합니다. 그럼 아주 익숙한 책들과 동심에 젖을것을 예상하죠.


그리고 찬찬히 구경 후 앞치마를 입고... 일을 빙자한 체험을 시작했다.


그러다 용덕군,..용덕양.. 이용덕...?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으니 이용덕 님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이용덕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인사 후. 어쩌다보니 진 행사인 플라워링 페스티벌 까지 가게되고..
[플라워링이 애니라는걸 처음알았다. 꽃 축제 아니였니..? 그렇게 동심 2번째 파괴. 어찌 나갈떄마다..]

가서 본건 코스플레이어 분들이였다. 퀄리티 매우 높았습니다.


갔다오고.. 드디어 맞겨진 체험 일은 바로 오랜기간 현역으로 근무하시던 종이 인형들의 부활을 돕는 라인작업이였다.

[윗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이긴 하지만 제가 사진을 많이 찍어두질 않아서..][말록님이 찍힌 사진이 없다.. 이상하네]
[이 글을 올리고 소공님에게 메일로 사진좀 달라고 요청해야겠습니다. 과연 내가 나온사진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 앞치마 한겁니다. 어째서인지 컬러가 일치해서 보이질 않네요 ㅋㅋㅋ]
[제가 그리는 용덕님은 이것이 한계입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제가 그림을 썩 잘하는것도 아니고 이용덕님이 주 라인을 그어 놓으시면 저는 그 라인에 빈 곳을 채워넣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난 종이 인형들 [ 물고기 , 고양이소년 ]  토끼 소녀는 너무 현역으로 뛰어서 우리가 하기엔 어렵다고 소공님과
송송화님 둘이서 다 하셨다. (정확하겐 라인이 죽어서..)

그리고 내가 일냈다. 장하다.
검정 아크릴 물감을 실수로 엎지른것[바닥에]
그덕에 난 청소를 빡시게 했다. 내 실수인데 내가 없애야지.


어지저찌 또 이렇게 이야기하다.. 다른 팬분들이 오셨다.

저보다 엄청 어려보이는 대학생 3분과 많은 대화들을 나누고

결국 내리는 비 때문에 행사 포기. 그냥 할일을 하다 가기로 했고..

시간이 되어서 철거를 하게 되었는데. 마침 그때 팬이 한분 더 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의 학생팬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보다 어린 사람이 왔기에 ..] [ 아말록 : 괜찮아. 네가 제일 나이 많아보여 ]


아마 말록님 글에 댓글 달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철거까지 돕고.


저녁까지 얻어먹고.. 드디어 갈 시간.

이용덕님은 교통카드로 먼저 가시고 나는 표를 뽑아서 지하철을 타야했지 때운에 이용덕님관 거기서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버스터미널.

[청주 8시 차표 있나요?]
[청주 모두 매진됐어요.]


패닉.  엄청패닉.

난생 처음으로 청주차표 매진된걸 처음 겪어봤다.


제기랄..! 청주 촌동네 아니였나요?! 왜 심야까지 매진된겁니까!!!

이거.. 큰일났다 싶어서 바로 소공님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걸려온 전화는 아말록님의 전화였다.
[System : 아말록 님의 전화번호를 획득하셨습니다.]
[아말록 : 청주 차표 매진이라매?]
[P군 : 예 .. 이렇게 빨리 없어질준 몰랐네요.]
[아말록 : 혹시 서울에 아는 사람 있어? ]
[P군 : 사촌누님 한분 계십니다. 그리고 시외버스 쪽도 한번 가보려고요.]
[아말록 : 그래 혹시라도 갈 곳 없으면 연락해.]
[P군 :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것이..
일단 그다음날 전 바로 대구를 가야 했습니다. [버스로 전국일주]
아말록님 에게 전화를 해도 어쩐지 제가 민폐를 끼치는것 같도 사촌누님은 아직은 신혼부부..
어느쪽으로 가든 엄청난 민폐임을 알기에 최대한 시외버스는 있어라!!! 하고 간절한 결과.

시외버스 차표 구입성공.


그리고 어찌저찌 결국엔 청주 도착.

그리고 바로 내일.. 대구를 가야했어야 했다.


글로써 안쓴 일들도 많지만.. 참 많은걸 경험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마다않고 갈 예졍.


그럼 이상하지만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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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6/05/17 22:10 # 삭제 답글

    호오.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 AlinPathro 2016/05/17 22:11 #

    적지 못한 일들도 많습니다.. 다만 못적은게 기억이 잘 안나서지만요.
  • SkyTank 2016/05/17 22:13 # 삭제 답글

    그때 카톡방에서 님이 "망했다"라고 한 거 기억나네요.
    표 다 팔려서 버스 타고..
  • AlinPathro 2016/05/17 22:19 #

    으어어== 그땐 정말 긴장되서 ㅋㅋ
  • 2016/05/17 22:13 # 삭제 답글

    흐음...그러게요...
    그 때 제가 심장이 다 쫄린...
  • AlinPathro 2016/05/17 22:19 #

    헛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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